
'이리' 라는 지명을 아는 사람 있을까? 익산의 예전 지명이다.
이리역 폭발사건이 있은 후로 이리라는 지명은 없어지고 익산으로 편입되었다. 전란이후 이리역 앞에서 딸을 잃어버린 할머니가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엘베강이라는 맥줏집을 차리고 딸을 기다리던 것이 역전할맥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다행히도 나중에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모녀간의 상봉이 가능했다고 한다. 역전할머니맥주는 흔한 프랜차이즈이지만 그 역사를 찾아보면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디야 카페 있던 자리에 역전할맥이 생겨서 방문해 보았다. ??? 가게 안이 너무 시끄럽다 인테리어 내장재에 돈을 좀만 더 써 주지 ㅠ 물론 맥줏집이 웅성웅성한 맛도 있긴 하다만 너무 시끄러운 가게는 귀아파서 다시 가기 싫어진다.
하필이면 옆자리에 소리지르듯 목청 큰 사람들이 앉아버려서 더욱 짜증이 났다 ;;; 도란도란 얘기할 수도 있을텐데 자기주장 너무 강한 사람들이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바질크림파스타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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