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를 좋아해서 자주 가는 모스버거 신메뉴가 나왔길래시켜봄 원래 새우카츠 고정인데 쿠스쿠스새우버거 시켰다 쿠스쿠스는. 10여년 전 동대입구에서 흑해문화축제라고 흑해인근 나라들을 소개하는 그런 행사의 봉사활동을 했었더랬다. 아랍쪽 부스에서 사먹었던 것 같은데 그들의 주식이라 했고 작은 크기의 곡물이었다 우리로 치면 쌀밥정도 일까?
버거는 쏘쏘했는데 새로나온 음료수가 대존맛~ 이름이 기억 안났는데 역시 졸라게 긴이름이엿군 IQ 두자릿수도 배려좀 해달라 세상아 그냥 새콤달콤소다 이런거하라규 옆에 안보이던게 보이길래 이 오지랩퍼는 1초 고민후 다가서서 (나이들수록 모르는사람한테 말을 잘 붙여ㅠㅠ) 안에 한참 청소중인 사장님께 이거 뭐냐고 물으니 (영어알못 한자알못인데 한국어가 안써있어 ㅠㅠ) 돈가스 돈부리 같은거 판다고 설명 시전하려하셔서 중간에 말 끊고 다음주에 보자며 쿨하게 돌아섰다 훗 진짜 갈거같은데 이녀석..? 내 위장이 시냅스를 통해 뇌에게 말을 전달했다.
햄버거 또 먹고싶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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