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소비자 신용카드 사용액 급감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폭증 "경기둔화 전조현상"에 금융가 우려 증시에선 '가성비 주식' 부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보호관세 조치가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증시에서도 업종별 희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가에선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을 때 통상 수혜를 보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주식'이 미국 증시에서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이 계열사 체이스의 신용·체크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월 소비증가율은 1.8%로 직전월(2.8%)보다 둔화됐다.
리처드 셰인 JP모건 분석가는 "소비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지난달 10~17일 자사 신용·체크 카드 고객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줄고, 항공사는 10%, 백화점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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