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산·조선업종 동반 강세 한국과 미국 간 통상 관세 협상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반등에 나섰다. 앞서 대외 불확실성 경계 심리에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등 관망세를 보였지만 종목별 순환매 장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실적 기대와 정책 수혜 모멘텀을 갖춘 업종들의 탄력이 두드러진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92p(1.57%) 오른 2525.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에 거래된 것은 지난 2일(2505.86) 이후 15거래일만이다.
앞서 코스피 시장의 일일 거래대금은 지난 22일까지 7거래일 연속 6조원 이하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2거래일 간 5조원대까지 떨어졌다가 겨우 6조원대를 회복한 상태다.
오는 24일(현지시간) 예정된 한·미 통상 관세 협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관세 협상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대기 매...
원문링크 : 증시 2500선 돌파… 실적·정책 순환매 장세 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