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테마주 요동 … 수익률 톱10 중 9개 장악


정치테마주 요동 … 수익률 톱10 중 9개 장악

'이재명 테마주' 상지건설 이달 들어 주가 882% 폭등 저출생·세종시 이전 관련주 에르코스·유라테크도 상위권 주가 급등 틈타 CB·BW 행사 물량폭탄에 상승세 꺾이기도 최근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국내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조기 대선 국면에 정치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 대부분은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린 덕분인데,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채권자 등의 투자금 회수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16일 주가 수익률 1~10위 중 9개가 정치 테마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상지건설은 '이재명 테마주'로 알려지며 보름 동안 주가가 무려 882% 상승했다. 지난해까지 이곳 사외이사를 지낸 임무영 전 정무기획비서관이 과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임 전 비서관이 퇴임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주가가 급등하자 회사 측은 유상증자 일정을 이달 말로 미루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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