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 공매도 전면 재개…전 종목 재개는 5년만 ‘공매도 전산 시스템’ 무차입 공매도 방지 체계 구축 이중 장치로 불법 공매도 방지…“기존 사례 99% 적발” 두 달 동안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제도’ 확대·운영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5년 만의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금융당국은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불법 무차입 공매도(실제로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 주문을 내는 행위) 차단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전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공매도 전산화를 통해 그간 반복해서 적발된 무차입 공매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31일부터 공매도 전면 재개에 나선다.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재개는 2020년 3월 이후 5년여 만이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및 후속 시행령·규정 개정이 완료돼 31일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 시행을 앞두고 있고, 공매도 전산 시스템 구축 등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공매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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