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삼겠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가상자산 비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조짐이다. 정부가 법인의 가상자산 실명 계좌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포함하거나, 국민연금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금 이미지./이미지=챗GPT 달리 그런데 한국이 외환보유고나 국민연금 자산으로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필요한 일일까.
조선비즈가 국내 금융·화폐 전문가 10명에게 물어보니 응답자 전원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전문가 전원 “외환보유고로 가상자산 보유, 시행 어려워”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지난 6일 주최한 세미나에서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편입하는 방안’과 ‘스테이블 코인 활성화 검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욱 총괄 부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전략적 비축 자산화가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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