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고있는 테슬라 '빚투' 개미… 담보대출 1년새 2배 증가


떨고있는 테슬라 '빚투' 개미… 담보대출 1년새 2배 증가

A증권사 해외 주담대 잔고 보니 작년 255억→ 올해 435억 급증 주가급락에 반대매매 공포 커져 미국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이른바 '빚투 서학개미'가 1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테슬라를 담보로 한 대출 규모만 2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테슬라 등 미국 주식이 최근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불확실성에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파이낸셜뉴스가 국내 A 증권사에 의뢰해 최근 1년 간 개인 고객의 해외 주식담보대출(주담대) 잔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 449억4000만원에서 올해 2월 701억2000만원으로 1년 사이 56% 급증했다. 해외 주담대 잔고란 투자자들이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담보로 원화를 대출 받은 뒤 아직 갚지 않은 잔액을 뜻한다.

통상 보유 주식 주가가 상승할 때 추가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한다. 현재 국내 15개 증권사가 이 서비스를 제공 중인 만큼, 전체 해외 주담대 규모는 수천억에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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