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가 환율 부채질"...ISA 국내주식 투자비율 높인다


"서학개미가 환율 부채질"...ISA 국내주식 투자비율 높인다

'외환수급 개선 위한 추가 방안' 발표…김치본드 투자제한 해제 정부가 국내투자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국내주식 의무투자비율을 높여 국내자산으로의 투자를 유도한다. 또 국내에서 발행되는 외화표시 채권인 '김치본드' 매입 제한규제도 해제해 원화 환전 수요도 늘린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인 이른바 '서학개미'가 크게 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이 커지는 것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김범석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외환수급 개선을 위한 추가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은행 선물환포지션 한도 상향, 외국환은행 원화용도 외화대출 제한 완화,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외환 스와프 확대 등에 이은 대책이다. 순대외금융자산이 지난해 1조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대외건전성은 양호하지만, 외환 유출 우위 구조가 지속돼 원·달러 환율에 상승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



원문링크 : "서학개미가 환율 부채질"...ISA 국내주식 투자비율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