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정책 불안감 증폭 미국증시 하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과 AI 인프라 지출 둔화에 대한 우려로 S&P 500 하락 사진=픽사베이 [더페어] 정도영 기자 = 미국 주요 주식 지수는 목요일에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기업과 전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마벨 테크놀로지(MRVL.O)의 수익 예측이 인공지능 인프라 지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S&P 500(.SPX)은 2023년 11월 1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B.

RILEY 마켓 전략가인 아트 호간은 "행정부가 관세를 철회하려는 시도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기업 리더들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기업으로 여겨졌던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만한 요소가 없다"고 덧붙였다.

CFRA 시장 전략가 샘 스토발은 "관세가 장기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