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교모세포암 진단 바이오마커' 국내 특허

세포→암 줄기세포로 변환 확인 가능…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도 제시 마크로젠은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그림 빨간색 부분)의 존재를 예측할 수 있는 다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마이크로젠은 이 바이오마커를 통해 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양갑석)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와 관련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다수의 유전자를 검출하고, 이를 암 진단 마커의 용도 및 항암제ㆍ억제제 스크리닝을 위한 용도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특허명은 ‘암 줄기세포 특이적 바이오마커’다. 마크로젠 연구팀은 우선 암 줄기세포를 생성하기 위해 특정 조건에서 교모세포종 세포를 배양했다.

배양된 교모세포종 세포에서 줄기세포 마커인 SOX2가 발현되었으며, 이를 통해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세포가 암 줄기세포로 변환되었음을 확인했다. 이렇게 생성된 암 줄기세포를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