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을 잔인하게 내몰아” 반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뉴스1 여당과 대통령실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적극적인 만류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데 대해 격앙된 분위기다.
수석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진은 이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1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를 우선 수용한다는 뜻을 전했다가 몇 시간 뒤 정 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최 권한대행은) 지금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 사표를 수리할 계획이 없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정 실장은 ‘사의 수용 뜻을 분명히 전달받았기 때문에 그만두겠다’는 입장을 주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어제(12월 31일) 최 권한대행에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는데, 굳이 이런 날 헌법재판관 임명 발표를 해야 하나’라며 심사숙고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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