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27일)을 앞두고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이 연말 배당주 투자에 시큰둥한 분위기다. 배당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선배당·후투자’ 방식이 도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배당을 시행한 종목 116개 가운데 배당기준일을 이사회 결의 후 공표하는 기업은 54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내년 3월 결산 주주총회에서 배당액을 확정한 이후 배당 기준일을 결정한다. 공시한 기업들 중에는 전통적인 고배당주 종목인 금융·자동차·통신주가 포함됐다.
KT, SK를 비롯한 통신주부터·LG·롯데·HD현대 그룹사와 네이버, 에코프로비엠, HMM, 삼양식품 등이 배당기준일을 변경했다. 연말 배당금 총액은 약 12조7600억원에서 절반 수준인 약 5조900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 배당차익거래를 노리고 유입된 금액도 반토막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연말 배당차익거래를 노리고 유입된 금액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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