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빙상, 최근 13년간 빅토리아 호수만큼 줄었다


그린란드 빙상, 최근 13년간 빅토리아 호수만큼 줄었다

국제 연구진, ESA와 NASA의 위성 데이터 동시에 분석 그린란드 빙상./영 노섬브리아대 앤드루 셰퍼드(Andrew Shepherd) 교수 그린란드에서 육지를 덮은 얼음층인 빙상(氷床)이 온난화로 인해 급속히 얇아지며 전 세계적인 해수면 상승과 이상 기후를 초래하고 있다.

북극 지역의 이러한 변화는 생태계와 인간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정밀한 관측과 연구가 필수다. 영국 노섬브리아대를 포함한 국제 연구진은 유럽우주국(ESA)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데이터를 결합해 그린란드 빙상의 두께 변화를 측정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 레터스(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20일 게재됐다.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그린란드 빙상의 평균 두께는 약 1.2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란드 빙상의 가장자리에서는 평균 6.4m, 최대 75m 줄었다. 이 기간 동안 사라진 빙상의 부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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