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 쌓여 도로 폐쇄 워싱턴주 레이니어산 정상에 하얀 눈이 쌓인 모습. /AP 연합뉴스 올여름 기록적 무더위와 산불에 시달리던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8월 눈 소식이 전해지는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이변이 일어났다. 25일(현지시각) AP통신과 USA투데이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주 래슨 화산 국립공원을 지나는 89번 고속도로가 전날 밤새 내린 약 7.6의 눈으로 인해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어 네바다산맥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동부 미네라 비스타 전망대와 워싱턴주 레이니어산 정상에 하얀 눈이 쌓인 모습을 공개했다. 래리 리치 마데라 카운티 부보안관은 “미네라 비스타에서 눈을 보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며 “한여름에 겨울 동화 나라에 둘러싸인 채 생일을 맞았다.
이곳에서 일하는 것을 매우 특별하게 만드는 순간”이라고 했다. 마데라 카운티 보안관실도 방문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 외에 네바다산맥 매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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