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안도 랠리 속 일제히 상승...다우, 사상 최고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암살 미수 사건에도 불구하고 무사하다는 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UPI 연합 뉴욕 증시에 우려했던 '트럼프 암살 미수' 충격은 없었다. 외려 종목 순환, 로테이션 흐름 속에 다우존스산업평균이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유세 도중 총탄에 맞았지만 이번 암살 시도가 실패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사하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반겼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워싱턴DC 경제클럽 연설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연준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까지 기다렸다가 금리를 내리면 지나치게 늦다면서 9월 금리 인하를 사실상 못 박은 것도 증시 상승 흐름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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