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자원' 수소에 실망했다고?…그래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꿈의 자원' 수소에 실망했다고?…그래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석유·석탄을 대체할 미래 연료로 주목받아온 수소를 두고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발전단가가 높은 데다 관련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이 더디자 수소에 실망하는 분석들이다.

수소경제에 거품(hype)이 꼈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수소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인류가 꼭 활용해야 할 연료다.

친환경 전기의 저장 매개체이자 산업계 탈탄소화를 돕는 꿈의 자원이란 점에서다. 현재 기술력으로 충분히 단가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수소의 가능성 자체를 평가절하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크다.

특히 풍력·조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늘어날수록 수소의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다. 사용량이 들쭉날쭉한 전기를 물 분해에 활용(수소 생산)하면 에너지를 수소 형태로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력망(그리드)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비료 등 제조 과정에 암모니아를 만들기 위해 수소를 원료로 써야 하는 분야에서도 수소는 대체 불가하다.

대형 선박과 항공기의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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