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하락…엔비디아 3.8% 뚝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엔비디아 3.8% 뚝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속보치 대비 하락하면서 치솟던 국채금리가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10년물 국채금리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4.5%를 웃돌면서 투심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3만8111.48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60% 떨어진 5235.48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08% 내린 1만6737.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당초 보고된 수치보다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잠정치)이 1.3%(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1.6%)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는 웃돌았다. GDP증가율이 하향 조정된 것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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