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MO, ‘2023년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 해수면 뜨거워지고 고산 빙하 대부분 녹아 지난달 19일 베트남 남부 벤쩨성에서 한 시민이 플라스틱 양동이를 모자 삼아 말라버린 연못을 지나고 있다. 지난해 기온이 섭씨 40도 안팎까지 올랐던 동남아시아 지역은 올해도 폭염과 싸우고 있다.
벤쩨=AFP 연합뉴스 지난해 기후변화 최대 피해자는 아시아 지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빠른 온난화로 극심한 폭염과 홍수가 잇따르면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 아시아 연평균 지표 근처 (지표에서 약 1.2~2m 사이) 온도가 2020년에 이어 기록상 두 번째로 높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의 구체적인 기온을 제시하는 대신 이전 해와의 편차를 제시했다. 작년은 1991~2020년 평균보다 섭씨 0.91도 높았고, 1961~1990년과 비교하면 1.87도 뛰었다.
WMO는 “1961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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