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내수부진에 금리인하 가능성"…38개월만의 피벗 임박


"물가안정·내수부진에 금리인하 가능성"…38개월만의 피벗 임박

전문가 "집값·대출은 아직 불안"…9월 5대은행 일평균 주담대 취급액 또 '최대' "내년 상반기까지 0.75%p 낮출 듯…이미 시장금리에 반영돼 완화효과 없을 수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오지은 기자 =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국은행이 오는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낮추고,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틀 것이라는 관측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이뤄지면, 2021년 8월 0.25%p 인상과 함께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가 무려 3년 2개월 만에 마무리되는 셈이다.

대체로 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까지 떨어져 긴축의 제1 목표인 '2% 상승률'이 달성된 데다, 민간 소비·투자를 비롯한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불안이 커지고, 미국까지 앞서 지난달 빅컷(0.50%p 인하)에 나선만큼 한은이 정부·여당 등의 압박 속에 더 이상 인하를 미룰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자칫 가계대출과 서울 등 수도권 집값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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