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아파트 전경 모습. 한경DB “재건축이 된다는 얘기는 이제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대출까지 받아 8억에 샀던 집주인이 4억에 내놓는 곳이 여기에요. 그런데도 안 팔리니 대출금 갚는 집주인 입장에선 속이 터지겠죠.”
(상계동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 한때 젊은 부동산 매수자들로 붐볐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후 단지들의 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매수했던 금액의 절반 가격에 집을 내놓는 집주인까지 생겼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일부 기대감이 커졌지만, 거래 절벽 영향이 더 크다는 반응이다. 현장에선 급매물조차 나가지 않으면서 새해부터 매물 적체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5억원 이상에 거래됐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5단지(전용 31)는 지난달 4억4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4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현장에선 원한다면 더 낮은 가격에도 매물을 찾을 수 있다는 반응이다. 상계동의 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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