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사실상 '무기한' 경유수출 금지는 난방유 수요가 급증하는 북반구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를 선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2월 8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옴스크시 정유공장 전경.
로이터뉴스1 러시아의 경유 수출 금지 조처에 석유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지속 천명과 예산안 처리 불발에 따른 미 연방정부 셧다운(폐쇄) 우려 등으로 상승세가 아직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국제유가는 경유 수출 금지 충격으로 상승세기 강화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의 경유 수출 금지가 '임시' 조처로 출발했지만 기한을 밝히지 않은 사실상 '무기한' 조처라면서 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고 우려하고 있다.
무기한 수출 금지 크렘린이 21일 발표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서명 정부포고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국내 시장의 연료 가격 안정을 위해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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