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인플레 공포…환율 장중 1300원 재돌파


되살아난 인플레 공포…환율 장중 1300원 재돌파

미국 1월 CPI 이어 PPI도 급등 연준 '빅스텝' 전망에 시장 요동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70전 급등한 1299원 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만에 1300원을 돌파했다. 잇따라 전망치를 웃도는 물가지표 탓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70전 오른 1299원 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장중 한때 1303원 80전까지 급등하며 지난해 12월 20일(1305원)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1300원 고지를 넘어섰다.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물가·고용지표가 달러 강세를 부채질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

미국 노동부가 16일(현지 시간)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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