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 차의 우당탕탕 주간 일기

나 블챌 진짜 열심히 하고, 네이버도 진짜 좋아하는데 왜 당첨이 되지 않는지 의문이다.., 뭐든 내 마음만으로는 되지 않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10.24(월) ~ 10.27(금) 회사에서 정말 많은 시간이 비게 돼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다가, 타이핑 아르바이트라는 것을 찾게 돼서 이번 주부터 시작했다. 받은 원고를 조금 MSG를 섞어 맛있게 조리하는 알바인데, 하다 보니까 내가 이런 면도 있네?!

하면서 꽤 재미를 찾는 것 같다. 매주 금요일 결산인데, 보수만 제대로 들어오면 안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밥을 요즘 따로 먹기 시작했다, 충분히 다른 대리님들과 어울려서 먹을 수 있는데 도시락을 먹는 나에게 현타가 왔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렇게 먹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지배되어서 혼자 먹고 있다.

남은 2주간은 거의 혼자 먹을 듯 최근 사내에서 친한 과장님과 고민 상담을 나눴는데, 나만 회사에 불만이 있고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모두가 회사에 불만이 있고,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