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냘픈 하체운동

2023.08.26 토요일 어제는 설사병으로 근육이랑 지방이 같이 빠져 좋지않은 몸을 다시 끌어올리자는 차원에서 굽네 고추바사삭을 순살+뼈를 시켜 먹었다. 다이어트로 위가 작아진 탓에 둘이서 먹어도 많던 굽네 두마리에 나는 스스로에게 실망을 했지만 맛은 뒤지게 좋았다.

여자친구랑 같이 먹었음에도 남기는 내가 씁쓸.. 이렇게 먹고 오늘자 아침 6시에 한번 일어났다가 다시 수면을 취해 9시30분에 일어나니 배가 든든하기도 하고 해서 마이프로틴 단팥맛 두스쿱을 타서 마시고 헬스장으로 직행!

(주말은 헬스보이짐 10시 오픈) 비비빅 녹여서 물 탄 맛. 헬스보이짐에 딱 들어갔는데 이게 웬걸 오늘은 파워랙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그리하여 고관절 스트레칭과 러시안 베이비 메이커 조금 하면서 “자리 좀 나라!” 하며 기다렸으나 역시나 모두 안비켜줘서 결국 오늘도 스미스머신 스쿼트를 진행했다.

*러시안 베이비 메이커는 하체 운동 전 꼭 수행해도 좋을 스트레칭 이니까 모두들 했으면 좋겠다* 뉴텍 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