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장은 가족과 함께 웃고 떠들며 응원하는 공간이다’는 말이 무색해지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3월 2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리던 중, 구조물이 추락해 3명의 관중이 부상을 입었고, 그중 20대 여성 팬은 머리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된 후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KBO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3월 30일 예정되었던 NC-LG전을 연기하고, 4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또한, 4월 1일 예정된 모든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경기를 취소하고,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되었던 SSG-NC 3연전을 연기했습니다.
야구장 역사상 유례없는 구조물 낙하로 인한 인명사고는 프로야구계는 물론, 한국 스포츠계 전반에 깊은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번 ‘창원 NC 파크 사망 사고’는, 전국 모든 스포츠 경기장의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중대한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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