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하며 중요한 승점 사냥에 나섰지만, 0-1 패배를 당했습니다.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된 것은 ‘펩(맨시티) 킬러’ 손흥민의 벤치 대기였습니다.
맨시티를 상대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손흥민이 선발에서 빠진 것은 의외였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16강과 리그 일정 병행을 위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분배가 필요했다"라며 결정을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토트넘은 3월 7일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어 주요 선수들의 체력 관리 측면에서 일리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패배로 리그 13위에 머물며 이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진출권에서 멀어진 상황이 된 점은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선제골을 기록한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드 결과적으로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선택은 패착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후반 22분 투입된 손흥민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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