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2025시즌 K리그 개막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앞두고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월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 감독은 전북 현대의 새로운 사령탑 거스 포옛 감독에게 위트 있지만 의미심장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전북은) 광주를 이기려고 하지 마시고, FC서울과 포항, 울산, 제주, 대전을 이기면 우승에 가깝습니다.
이 팀들과 경기할 때는 200% 준비하시길 바랍니다”라며, 강팀들과의 승부가 전북의 진정한 우승 경쟁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포옛 감독은 그리스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다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거론된 인물입니다.
그러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고, 이후 전북 현대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흥미롭게도 이정효 감독 역시 전북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두 감독이 나눈 대화는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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