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통해 간접 유세 논란에 억울하다는 김태흠 충남도사 모든 스포츠는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불문율처럼 여겨지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지난 9일, K리그 2 소속 충남 아산 FC의 홈 유니폼 색상 변경으로 인한 논란이 이 원칙에 대한 다시 한번 도전을 제기했습니다. 2020년 창단 이후, 줄곧 파란색 홈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팀입니다. 축구에 있어 홈 유니폼은 구단의 컬러와 정체성을 담고 있으며 홈 유니폼 색상을 바꾸는 사례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충남아산FC 하루아침에 바뀐 유니폼 논란 이와 관련해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민의힘 소속이며 '총선을 앞두고 당 상징색(빨강)으로 바꾼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논란의 전말과 축구가 정치와 어떻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논란의 시작: 충남 아산, 빨간색 유니폼 충남아산FC는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기존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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