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다] 달나라로 간 소신


[책수다] 달나라로 간 소신

[매력쟁이크's 책수다] 블로그 지인분의 선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참 인연이란게 ㅎ 반짝 행운처럼 품안에 도착하게 되었던 책인데..

설 전까지 회사 업무가 너무 밀려서 읽은지는 좀 되었으나 이제야 리뷰를 쓰게 되었네요 ^^ 선물처럼 인연의 끈이 닿아 읽게된 한 사람의 자전적 에세이. 큰 위인이 아니더라도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이차이는 있더라도 ㅎ) 한 작가의 짧고 짧은 일상의 이야기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독립한지 7개월째 접어들고 있지만.. ^^ 저는 안산에서 초, 중, 고 (몇년은 안양에서 지냈지만) 모두 졸업했습니다. 퇴근 길 일상이 묘사된 단락이 있었는데… "중앙역"을 지나 집에가는 길에 대한 부분을 읽었을 때는 역사 1층의 빵냄새와 맞은편 커피가게 커피향 (맛은 별로지만 향은 일품인) 운전을 하기전 지하철로 출퇴근 하던 길을 고스란이 와닿더라구요.

참 같은 공간을 하루 두번 이상을 오가는 데 운이 좋았다면 어쩌면 작가님 얼굴도 모른 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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