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다] 내가 알던 그 사람 [책수다] 내가 알던 그 사람](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xODExMjVfMTgz/MDAxNTQzMDcyODIyOTM5.u-U5SC0yWt0ALwuE535-Bh1NYQXurZUv_-CDA21ar5gg.IoBHDDHW_faEEtQFP3gxWSL26Drou2kOGmxDZBzla2Qg.JPEG.delete48/IMG_2692.jpg?type=w2)
Books :D [책수다] 내가 알던 그 사람 둠칫블레어 2018. 11. 25. 1:0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매력쟁이크's 책수다] 가을이라 마음이 좀 센치해져있는 상태라 그랬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마음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읽다가 내려놓고 감정을 추스르기를 반복했습니다.
처음엔 표지 그림이 왜 저런 그림일까 생각했었는데... 내용에 정말 충실했더라구요.
놀라운 기억력을 바탕으로 인정받고, 그 만큼 더 열심히 일해왔던 한 사람. 어느 순간 내 생각처럼 말을 들어주지 않는 몸.
몸을 듣지 않는 몸 때문에 가끔씩 다치고, 혹 어떤 순간은 부분부분 기억나지 않는. 무섭고 기분 나쁜 경험.
그렇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치매의 시작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 … 작가가 초기치매를 겪는 자전적 일화들을 소설에 있는 그대로 잘 담아내어 치매 환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내가 알던 그 사람.
최근의...
원문링크 : [책수다] 내가 알던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