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다]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 이종선


[책수다]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 이종선

Books :D [책수다]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 이종선 둠칫블레어 2017. 1. 30. 16: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매력쟁이크's 책수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라는 책을 참 인상깊에 읽은 후에는 이종선 작가의 책은 눈에 보이면 사서 읽는 편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글에도 작가의 생각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뭍어나는데 그 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어쩐지 한 층 더 여유로워지고 성숙해졌달까?

삶 곳곳에서 쉼표를 찍고 생각하고 한 박자 천천히 이야기하지만 그렇다고 템포가 느리지는 않아 지루하지 않아요. 아무튼 전작을 읽었을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예요.

큰 일을 치러내며 아픈 시간을 묵묵히 견딘 사람이 어딘가 모르게 한뼘 더 자라난 그런 느낌. 시간의 속도는 자신의 나이에 비례한다고 했던가요?

시간에 끌려다니고 늘상 '바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저였는데.. 책을 읽는 순간에는 저도 모르게 조금 더 천천히 읽고 천천히 생각해 보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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