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부터 강풍에 비 소식까지 있더라고요. 그래서 서둘러 아이들과 탄천 벚꽃 산책을 다녀왔어요.
이대로 올해 벚꽃은 끝이겠구나 싶어, 마지막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아왔답니다. 탄천 벚꽃, 진짜 ‘막차’ 느낌이었어요 벚꽃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산책로 양쪽으로 흩날리는 꽃잎이 눈처럼 흘러내려서 더 운치 있었던 아침이었어요.
바람에 꽃잎이 날리는 모습을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떨어진 꽃잎으로 꽃비 놀이하듯 뛰어다녔어요. 오늘 비가 오고 나면 벚꽃도 거의 다 떨어지겠죠.
혹시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오늘 아침 풍경으로라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넘 아쉽긴했어요ㅡ 올해는 유독 벚꽃을 많이 못 본 기분.. #탄천벚꽃 #2025벚꽃 #벚꽃막차 #아이들과산책 #탄천산책코스 #성남벚꽃명소 #분당벚꽃 #봄소풍 #오늘날씨 #강풍예보 #벚꽃비 아이들과 벚꽃 산책, 마지막 봄날의 기록 #디즈니벚꽃 저도 이제 나이 들었는지..
꽃이 좋네요. 요즘 꽃사진만 가득 남기는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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