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탈을 쓴 선교사? Y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입학한 독일인 신천지 신도


이방인의 탈을 쓴 선교사? Y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입학한 독일인 신천지 신도

한국의 거리에서 외국인을 마주치는 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한국어에 능숙하고, 한국 문화에 깊이 스며든 채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해외 각국에서 신천지의 포교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필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변화가 마냥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 특히, “성경에 나오는 동방은 한국”이라는 신천지 교리를 그대로 믿는 외국 신도 중에는 한국을 성지처럼 여기며 직접 방문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심지어 장기 거주까지 꿈꾸는 이들도 많다.

그리고 이러한 신도들이 한국 땅에서 활동하게 될 때, 단순한 방문자로 끝나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포교자가 되어 움직일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Y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입학한 독일인 신천지 신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인 신천지 신도들의 한국 내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Y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입학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속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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