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구인 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 농후 “정부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 시급”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당 입구에 붙여져 있는 신천지 출입 금지 안내 포스터. 국민일보DB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유령회사를 통해 ‘구인구직’을 내세워 모략 포교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일자리에 목을 메는 취업 준비 청년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시급 두배를 미끼로 접근했다. 포교 활동의 적정성 문제를 넘어 취업 사기 혐의는 물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법적 문제점도 발견된다.
이단·사이비 전문가들은 “신천지의 모략 포교 전략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어, 청년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정부의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정씨가 직접 지원했던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공고문.
정씨 제공 ‘시급 2만원. 간단한 반복업무라 배우면 처음하시는 분도 가능합니다.’
취업준비생 정수현(가명)씨는 최저시급(1만30원)의 두 배를 웃도는 조건을 내건 한 아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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