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폴 설문조사 목회자 588명 대상으로 실시해 10명 가운데 4명 “이단탈퇴자 받아들이기 힘들다” 목회자 10명 가운데 4명이 '이단 탈퇴자'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답변했다. 사진은 가족끼리 포옹하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2016년 무렵이었다. A(27)씨는 호기심에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교회)를 다녔다.
하나님의교회가 한국교회 주요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고신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란 사실을 알자 그는 곧장 탈퇴했다. 기성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교회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그가 잠깐이나마 이단 단체를 다녔단 이유에서다. A씨는 2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시 교회 사모님을 포함해 많은 교인이 제가 이단을 나왔다는 이야길 하면서 ‘교회를 나가라’는 식으로 눈치를 줬다”며 “이 같은 현실을 견디지 못해 교회를 떠났다.
정이 떨어졌고 다시는 다니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A씨가 “이단을 탈퇴한 사람들도 똑같이 믿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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