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이단 종교집회장으로 둔갑…신천지 또 '건축법 위반' 논란


예식장, 이단 종교집회장으로 둔갑…신천지 또 '건축법 위반' 논란

용도 변경 없이 매주 수·일 종교 행사 신천지, 이전에도 건축법 위반 논란 익산시 현장 조사 후 고발 조치 검토 신천지가 지난 2016년 매입한 예식장 건물. 신천지 익산교회 전경.

심동훈 기자 이단 신천지가 전북 익산시에 있는 한 예식장 건물을 매입해 합법적 용도 변경 없이 종교 집회 장소로 불법 사용하고 있다. 신천지의 건물 불법 사용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익산시는 현장 조사를 통해 고발 조치와 이행강제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예식장에 흰색 상의 등 통일된 복장, 신천지 신도 '우르르' 신천지가 예식장으로 쓰던 건물을 매입한 후 용도 변경을 허가받지 않은 채 매주 종교 집회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오전 익산의 한 예식장 용도의 건물, 건물 입구에 부착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 도마지파 익산교회'라는 명칭이 주목된다. 이날 신도들은 하나같이 흰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 등 통일된 복장을 갖춘 채 종교 행사를 준비했다.

건물로 들어가던 한 신도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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