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의제로 이미지 세탁 해외 인사들 초청해 공신력 확보 "취지 좋아도 주최 측 확인 필수" 하나님의교회 산하 봉사기관인 ASEZ 회원들.(사진=홈페이지 캡처) 기후위기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이단 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환경 보호를 명분 삼아 이미지 세탁을 하고 포교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이단들이 환경 의제를 앞세워 지역사회에서 발을 넓히고 있다.
폭염과 폭우, 태풍 등 유례없는 이상기후로 불안한 현대인들의 심리를 이용해 접근하는 양상이다. 기상청이 지난달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9.9%가 "현재 대한민국이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답했다.
기후위기에 따른 전국민적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관련 활동들은 사람들을 결집시키고 움직이게 만드는 손쉬운 유인책이 될 수 있다. 봉사활동을 가장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곳은 이단 하나님의교회다.
하나님의교회는 산하에 '위러브유운동본부'와 'ASEZ' 등의 봉사기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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