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겨냥하는 신천지 길가에 가판 설치…학회, 선교회 등으로 위장


노년층 겨냥하는 신천지 길가에 가판 설치…학회, 선교회 등으로 위장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이, 예전에는 섭외대상에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노년층을 대상으로 포교하고 있는 정황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노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역이나 공원 인근에서 자연치유, 건강체크 등을 이유로 접근하고 있다.

금정역 인근에서 포교 중인 신천지 신도들. 7월 초 신천지는 금정역 6번 출구 앞에서 무료 양자기 체질검사로 건강을 검사해 주겠다며 가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두 개의 가판 중 한쪽 현수막에는 자연치유학회가 후원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나머지 가판에는 “사망·고통 없는 새 하늘(신천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는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책상 위에는 신천지가 최근에 발간한 하늘샘물 7월호도 볼 수 있었다.

결국 건강검진보다 포교에 속내가 있다는 방증이다. 평촌역 인근에서 포교 중인 신천지 신도들 모습.

이름만 바뀌었을 뿐 장소, 도구 등의 변화가 없는 4월 촬영 사진(좌)과 7월 촬영 사진(우). 비슷한 시기 평촌역 앞에서도 무료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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