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기소선) 대표 박옥수의 딸이자,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으로 활동 중인 박은숙이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박은숙은 지난 5월 16일 기소선 지교회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여고생 A양이 사망한 사건에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단장 박은숙(출처: 그라시아스합창단 홈페이지) A양은 지난 5월 15일 오후 8시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을 거두었다.
사건 당시 A양은 신체 일부에 멍 자국이 있었고,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기소선 유관기관인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으로서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숙식했다.
박은숙 역시 단장으로서 함께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기쁜소식인천교회 측은 숨진 여고생이 3개월가량 교회에서 숙식하며 지냈지만, 누군지 몰랐고 학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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