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일기 아닌 그냥 더워서 잡소리


공황장애 일기 아닌 그냥 더워서 잡소리

공황장애 일기 아닌 그냥 더워서 잡소리 당근먹는개냥이 매일 아침에 항우울제 한 알씩 먹으니까 벌써 약이 떨어져서(약쟁이인가) 정신과에 다녀왔다. 매번 가면갈수록 약쟁이들이 늘어서인지 선생님도 새로운 여자선생님 증원!

그래서 나는 지난번 방문부터 새로운 선생님께 약을 받아온다. 그런데 이 선생님 진짜 너무 공감을 안해주시는데 나 원래 MBTI 공감형인가 정서형인가 여하튼 그거라서 공감 안 해주면 무조건 삐치는 스타일인데, 너무 공감을 안해주심.

그냥 약만 처방해 주시고 내가 뭐 이야기하면 그래서 어쩌라구 뀨? 하는 표정만 지으셔서 약간 허무하다.

(ᅌωᅌ) 약간 이런 표정으로 묵묵부답 애니웨이 원래 보시던 원장선생님은 워낙 대기가 길어서 그냥 약만 받아오는건 여자 선생님한테 금방 받아오니까 문제는 안되지만 항우울제 끊기가 참 어렵다. 그리고 미친날씨에 자랑스러운 약봉지와 함께 링티인가 편의점에서 구입해서 처음으로 마셔봄 링거가 아니라는 링티 링티 이거 뭔데 이래 비싸노 이천구백원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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