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이버 블로그를 굳이 다시 시작한 이유


내가 네이버 블로그를 굳이 다시 시작한 이유

일단, 그냥 할 수 있고 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서 시작하고 포스팅하고는 있는데, 내가 왜 블로그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닿는다. 할 수 있고, 글쓰는 것 자체가 편안하고, 그냥 쓰기만해도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있어서, 이런 식으로 생각을 풀어가는 글을 쓰는건 원래 좋아했다만, 굳이 노트에 써도 될걸 블로그로 써서 기록하려고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 없기에 한번 짚고 가려고 한다.

글을 쓴다는 것. 일단 글을 쓴다는 건 정보전달이 목적이다.

본질은 그렇다. 만약 일기나 메모를 쓴다고하면, 현재의 자신이 미래의 나에게 어떤 감각이나 그날의 상황 혹은 휘발성 메모리를 가진 기억력을 위한 아이디어 전달의 용도로 쓰이게 된다.

정보란 어떤 것이던 유효하다. 그냥 그날의 똥글, 중2시절의 흑역사적 갬성 부터 시와 작품, 그날의 그 시대의 철학이 될 수도 있고, 감명깊은 이야기에 대한 기록 정도가 될 수도 있다.

정보 전달이라는 특성만 보면 말하는 것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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