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가 몇개 되도 않하는 건물, 껍데기만 있는 관리회장을 맡고 있다 보니 민원만 소화하는 쓰레기통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구청 등 관공서에서 부터 각 호실 임차인들까지 지들 편할데로 민원제기만 해대는데 권한은 개뿔 없네.
ㅎ 그 몇개 안되는 상가건물 내에서도 눈에 거슬리는 인간들이 있으니 참 이런 불편함은 나이를 먹어도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그냥 최소한의 기본만이라도 하면 그저 투명인간 취급 정도로 끝내겠는데..
하... 이건 병신인가 싶기도 하고, 나를 자기 발톱 사이에 낀 때 만큼도 안겨기나 싶기도 하고 당췌 이헤가 되질 않고 , 참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이제 얼굴 마주치는게 짜증나는 단계를 넘어 저것들이 사람인가 싶은게 무섭기 까지 한다. 본인들도 장사를 하겠단 사람들이 어찌 저럴까 싶은생각에 ...
이 밤도 쓸....때 없는 고민만 혼자 하고 있다....
원문링크 : 짜증 너머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