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0.7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처음에 어디 창고 같은 곳에 물한잔도 없이 마주대했었는데, 호텔 커피숍에서 오랜만에 전체가 만나니 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 까지 했다.
사측 대표는 전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조심스러운 자세로 일관하며, 말씀도 차분히 잘 들어주셨다. 요지는 전과 동일한 내용이었다.
소송 가는건 차치하고, 협의로써 대화로써 할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같이 좀 노력을 해보는것이 어떻겠냐는 취지였다. 오랜만에 만난 비대위 일부 임원들은 그간 쌓인 감정이 많았는지 좀 울분을 토해내서 아슬아슬한 마음도 있었지만, 어쨋든 큰 트러블 없이 오랜만의 만남이 지나고있었다.
사측의 큰 내용은 전과 동일한, 전체를 어떻게 해제를 해주느냐는 볼멘 소리였다. 그렇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전체를 해제를 해준다는건 사실 말이 안되는부분이다.
그런 상황이 그렇게 쉽게 벌어진다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업을 하겠는가? 물론 그렇다고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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