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외롭다.. 마음이 너무 외롭다..
하루종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린다.
허.. 참..
하면서 혼자 헛웃음을 내보기도하고. 하..
하면서 탄식을 내며 혼자서 스스로를 자책해보기도 한다. 그러다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면서.
슬픔에 사로잡혀 혼자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선 혼자 눈물을 닦는다.
혼자 눈물 닦는 그 상황마저 외롭다...;; 하염없이 느껴지는 외로움을 잘 견딜수 있을까? 이런 외로움을 언제까지 견뎌야할까?
삶이란 무엇일까? 어느 스님은 생을 마감하면서.
`무` 라고 한마디를 남기셨다는데. 죽음 뒤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일까?
그곳에는 외로움은 존재하지 않는걸까? 내가 아무리 못나고 부족한 사람일지언정..
최소한의 선의지를 가지고 살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가진 것도 없고 능력도 없지만.
항상 어디서든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
나는 선한 사람이 맞다고 외치고 싶은데.. 나는 선한 사람이 아니고 형편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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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일기장(2024. 8. 28.) 너무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