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긍정하고 싶어~ 어느 이웃님의 게시글을 봤는데..
너무 상콤하고 너무 재미있게 일상을 써놓으셨다. ㅎ.ㅎ 누가봐도 너무 행복해보이고 재미있어 보이는 일상들..^^..
문득 나만 맨날 우중충충~ 가득한 주제와 내용으로 글을 쓰나..?? 싶기도 하고..ㅠ.ㅠ..
무한 긍정 컨셉으로 글을 써볼까? 생각도 들기도 했는데..
아니 나는 오늘.. 긍정되지 않는 상태인데.
나를 속이고 다른사람들을 속이고 긍정인척 할 필요까지가 있나..?? 싶었다.
나는 그냥 집에서 만든 김밥 꽁다리에 삐져나온 시금치 같은 성격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감추고 굉장히 잘사고~ 굉장히 행복하고~ 굉장히 좋다~ 라고 인위적으로 꾸미고 그걸 남들 보라고 드러낼 필요까지가 있을까???
그런건 내 성향이랑 안맞아..ㅡ,ㅡ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실제로 있으면. 또~ 즐겁게 표현될 수 있는거겠지~ 긍정하고 싶고~ 긍정적으로 살고 싶지만~ 억지로 긍정적인 척 연기하고 싶지는 않다..^^..
점심 불닭마요덮밥...
원문링크 : 일기장(2023. 6. 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