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2022. 7. 5.) 우울


일기장(2022. 7. 5.) 우울

우울 주변에 우울하거나 의기소침한 사람이 있으면 항상 힘내라고 응원해준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런데.. 나도 최근에 어떤 일로 인해서 굉장히 심적으로 힘든 상태가 되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그냥 멍하니 있을 때가 많다.

그런 나에게 누군가가 힘내라고 웃으라고 조언해준다. 하지만 그런 말들이 귀에 전혀 들리지가 않는다.

몹시 우울하고 지치고 힘들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데.. 도대체 뭘 힘내라는건지..

라는 생각만 들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적인 것을 이해 못한다.

예전에 층간소음에 시달렸을때 친구에게 하소연을 했었다. 친구는 뭐 얼마나 시끄럽다고 그러냐?

라면서 굉장히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였다. 나는 층간소음에 죽어나고 있는데..

남의 일이라고 저러네? 하고 말았는데..

이후에 친구가 새아파트로 이사가고 층간소음이 심했는지.. 층간소음에 대해서 고충을 나에게 잠깐 이야기했다.

나는 예전 일이 생각나서 "내가 층간소음에 시달릴때는 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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