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나 물고기를 흔히 '탱크항'이라 말 하는 아무것도 없는 어항에서 키우다 보면 괜히 허전해 보이기도 하고, 물고기들이 싸는 배설물 때문에 하루에 한 번씩 싸이펀을 들고 어항을 청소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환수 주기도 늦출 수 있고 어항을 보기 좋게 꾸밀 수 있는 수초항을 선택하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요.
우선 수초항의 이점을 본다면 1. 질산염 등을 수초가 흡수하기 때문에 부영양화가 오지 않을 정도로만 환수를 해주어도 되어 편리합니다. 2.
물고기의 배설물이 곧 수초의 양분이 되기 때문에 어항 청소를 자주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3. 잘 꾸미지 않아도 푸릇한 색감 덕분에 미관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물론, 튜닝의 최종 목적지는 순정이라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식물을 키운다는 재미와 생물을 키운다는 재미 두 가지를 모두 취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어항=수초를 공식처럼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파워샌드 없이 수초항 어항 세팅하기'라는 주제로 최근에 선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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