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뮌스터담 나들이

2024.10.21 Monday. 토요일 점심엔 리암쌤 지인 부부와의 점심약속으로 뮌스터담에 가봤다.

지나다니기만 해봤지 처음 방문해보는 곳. 심지어 현재 직장 내 자리 창가에서 보이는 곳임 ㅎㅎ 뮌스터담 뷰 내 자리..

리암쌤은 최근에 독일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다녀왔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다시 가고 싶다하여 가게 된 곳. 나는 운전해야 하니 맥주도 못마시는데, 메뉴를 보니 그닥 땡기는게 없어서 별 기대를 안하고 갔다.

비가 온 뒤라 날씨 청명하고 쌀쌀한데 햇빛이 따뜻해서 좋았다. 연못이 있다고 들었더니, 와우 이래서 와볼만 하다고 했구나.

아이들이 뛰어 놀아도 눈치 안봐도 되는 드넓은 곳이라 안심이었다. 여기 저기 조형물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했다.

거위 두마리도 있었는데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했다. 잘 훈련된 거위들인지 사납지 않았다.

(리암쌤이 호주 거위들은 상상 못할정도로 와일드하다고 썰을 풀어주셨다.) 우리 나리도 좋아했고 신기해했음.

나리 젤라또 하나 시켜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