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이라 그런가요? 더우면 이상하게 얼큰매콤한게 더 먹고싶단 말이지요.
가뜩이나 며칠동안 자극적인 거 먹지 못하고 지냈더니 더더욱이나 감칠나게 매콤한 게 먹고 싶어서 얼른 냉동실에서 쫄탱낙지볶음 밀키트를 꺼냈어요. 플랜B테이블 쫄탱낙지볶음입니다.
낙지가 쫄깃쫄깃하고 탱탱해서 쫄탱낙지볶음^^ 딱 봐도 매콤해 보이는게, 침 나오게 생겼네요. 포장에 나와있듯이 조리 난이도는 별 하나.
무진장 쉽습니다. 불만 켤 줄 알면 되거든요.
내용물에는 낙지와 떡이 들어있어요. 야채는 없습니다.
야채로 내용물 많은냥 눈속임하지 않았어요. 젓가락으로 뒤적뒤적해보니 제법 굵은 낙지가 계속 나옵니다.
이 정도라면 야채를 많이 넣어도 낙지 씹는 맛 나겠어요. 내용물 속은 낙지천지입니다.
하얀 떡 몇개 빼면 다 낙지. 야채를 너무 넣으면 또 쫄탱낙지볶음의 매콤함이 사라질테니 간단하게 양파, 대파, 고추만 준비합니다.
센 불에 해동된 낙지와 야채를 넣고 3~4분 볶다가 중불에서 2~3분 더 볶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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